28일 화물연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전향적인 자세로 교섭에 참여했으나 국토부의 답변은 ‘국토부가 답변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었다”면서 “오늘 교섭에 참여한 국토부 차관은 화물연대 입장은 대통령실에 보고하겠으나 이에 대해 국토부의 권한과 재량은 없다는 말만 반복하다가 교섭을 마치기도 전에 자리를 떴다”고 말했다.
화물연대 총파업 나흘째인 지난 27일 서울 서부트럭터미널에 화물차들이 주차돼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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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화물연대측은 “30일 세종시에 만나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했다”면서 “차관에 결정권한이 없다면 장관이 직접 나와 화물연대와 대화를 지속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화를 지속하는 과정에서 국토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비롯해 대화의 진정성을 훼손하는 일 없이 화물연대와의 대화에 진심을 가지고 참여할 것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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