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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서부에서 이른바 '셀카'를 찍던 여성 일행이 폭포로 추락해 4명이 사망했다고 타임스 오브 인디아 등 인도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콜라푸르 지역의 키트와드 폭포 옆에서 셀카 촬영을 하던 여성 5명이 중심을 잃고 미끄러지면서 물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4명은 익사했고 1명은 구조됐지만 중태라고 경찰 등은 밝혔습니다.
당시 물놀이를 하던 이들은 셀카를 찍기 위해 폭포 위쪽으로 올라갔고 마침 폭포수가 쏟아지면서 4.5m 높이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이들을 포함한 40여 명의 일행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7월 인도 라자스탄주 자이푸르 인근 관광지에서는 셀카를 찍던 이들에게 벼락이 떨어지는 바람에 이 가운데 11명 이상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조성원 D콘텐츠 제작위원(wonni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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