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위메이드 사옥.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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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된 암호화폐 위믹스(WEMIX)의 발행사이자 게임사인 위메이드와 계열사 주가가 25일 장 초반부터 급락했다.
이날 오전 코스닥시장에서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보다 1만6800원(29.89%) 빠진 3만9400원으로 가격제한폭(하한가)까지 하락했다.
코스닥에 상장된 위메이드 계열사 위메이드맥스(-29.92%), 위메이드플레이(-27.15%)도 하한가 또는 하한가에 가까운 가격에 거래 중이다.
업비트 등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전날 늦은 오후 공지를 내고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업비트와 빗썸, 코빗, 코인원, 고팍스 등 국내 주요 5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 결정에 따른 것이다.
DAXA의 상장폐지 결정 이후 위믹스 가격과 시가총액은 폭락했다. 24일 2025.40원 선에서 거래되던 위믹스는 같은 날 상장폐지가 결정된 오후 8시 기준 982.66원으로 급락했다. 지난해 11월 22일 2만8906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던 때 대비 96.6% 폭락한 수치다.
위믹스 거래 지원은 다음 달 8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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