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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화물연대 총파업

경기남부경찰, 화물연대 총파업 대비 경찰력 최대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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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ICD·평택항 등에 17개 중대, 1천200여명 배치 예정

(의왕=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24일부터 시작되는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 관련, 가용 경찰인력을 최대한 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와 평택·당진항 등에 기동대 17개 중대, 1천200여명을 투입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화물연대 24일부터 총파업
(의왕=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화물연대 총파업을 이틀 앞둔 22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서 화물차들이 오가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안전운임제 연장을 촉구하며 24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 2022.11.22 xanadu@yna.co.kr


경찰은 물류 운송을 방해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또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불법 주정차 및 차고지 위반 차량에 대해 단속 중이다. 사업용 화물차는 0시∼오전 4시 사이 지정된 차고지가 아닌 곳에 주차할 경우 단속이 가능하다.

단속반은 이날 새벽 의왕 ICD 주 출입구 안쪽에 주차돼 있던 화물차 2대를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연대 서경지부의 파업 출정식이 열리는 의왕 ICD에 기동대를 배치한 상태"라며 "불법 행위 발생 시 현장 검거 등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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