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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어린 딸 시신 3년 동안 숨기고 수당 챙겨…'학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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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어난 지 15개월 된 딸이 숨지자 그 사실을 숨기고 3년 동안 딸의 시신을 유기한 부모가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딸이 숨진 뒤에도 계속 양육수당을 받아온 걸로 확인됐습니다.

소환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의 한 주택가.

재작년 1월 초, 당시 15개월 된 영아 A 양이 이곳의 한 빌라에서 숨졌습니다.

[인근 상인 : (경찰이 와서) 저 건물에 산다는 (여성) 사진을 보여주시는데, (처음 보는 사람이라) 모르는 사람이라고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