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했지만 영국 공영방송 BBC는 개막식을 생중계하지 않았다. 이주노동자와 성소수자 인권 문제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결정으로 보이지만, 카타르와 아랍 문화권을 무시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카타르 월드컵을 둘러싼 논란 세 가지를 정리했다.
▪ 노동착취·인권탄압
◦ 경기장 건설에 투입된 이주 노동자들을 가혹한 노동환경에 몰아 넣었다는 비판
◦ 영국 가디언 "월드컵 유치 이후 지난 10년 간 인도, 파키스탄 등에서 온 노동자 6천 500명 이상 사망"
◦ 월드컵 대사 "동성애는 정신적 손상이자 금기 사항, 해롭고 용납할 수 없다"
▪ 탄소중립은 거짓말?
◦ FIFA "최초의 탄소중립 월드컵 될 것" 공언
◦ 비영리 환경단체 카본마켓워치 "카타르, 탄소 배출량 실제보다 8배 낮게 집계"
◦ 영국 랭커스터대 교수 "카타르가 발표한 360만톤보다 3배 많은 1000만톤 예상"
▪ 이슬람 율법, 외국인에게도 적용
◦ 외국인 선수들도 돼지고기 섭취 금지
◦ 경기장 내 주류 판매 금지
◦ 경기장 내 복장 규제 · 애정표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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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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