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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일부 지역들이 주민들에게 이동 최소화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각국 대사관과 사무용 빌딩들이 밀집한 베이징 차오양구 관계자는 현지시간으로 18일 베이징시 방역 기자회견에서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유가 아니면 차오양구 밖으로 나가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차오양구 안에서 코로나 감염 저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차오양구 바깥으로 나갈 경우 48시간 안에 실시한 유전자증폭 검사 음성 결과를 지참토록 했으며, 지역 내 여러 식당이 이날 매장 내 식사 제공을 중단하고, 배달 또는 포장 판매하는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차오양구 외에 둥청구와 순이구도 구 바깥으로의 이동을 줄이고, 가정과 직장만 오갈 것, 단체 활동을 피할 것 등을 권고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7일 하루 중국 본토에서 신규 지역 사회 감염자 2만4천여 명이 나왔으며, 방역의 '만리장성'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아온 베이징에서도 하루 458명의 신규 감염자가 보고됐습니다.
김재경 기자(samana80@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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