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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최근 10.29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 배후로 민주당을 지목한 것과 관련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거짓말 찌라시 제조공장"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족의 동의를 전제로 한 희생자 명단 공개라는 민주당의 입장은 국민의힘 입장과 다르지 않은데, 민주당이 배후 공범, 패륜이라는 생떼 억지를 쓰고 있다"면서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린아이도 이해하는 말이 국민의힘 귀에만 들어가면 왜 비틀어지고 왜곡돼 음모가 되냐"고 반문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보도와 관련해서도 "민주당 원내대표와 MBC가 유착됐다고 하고 촛불집회를 민주당이 뒷받침한다며 생난리를 피우더니 그 주장들은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어 최근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제기한 문 정부의 북한 뇌물 상납 의혹을 언급하며, "무능 실정으로 불리한 상황이 생기면 바로 꺼내드는 국면전환용 음모론이 일상화됐다"고 지적하고, "금도를 벗어난 음모론, 물어뜯기식 정치공세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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