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실시간 e뉴스] 단 한 명을 위한 '수능 시험장'…화제가 된 여학생 사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실시간 e뉴스]

수능 시험이 치러진 어제(17일) 부산에서는 단 한 명을 위한 특별한 고사장이 마련됐습니다.

어제, 부산 서구 고신대병원 한 입원실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수능을 치른 여학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학생은, 3살 때 선천성 희귀 난치성 질환인 '장쇄 수산화 탈수소 효소 결핍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몸속 지방을 에너지로 만드는 효소가 없어서, 근육에 저장된 단기 에너지를 소모하고 나면 칼로 베는 듯한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고, 치료가 늦어질 경우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고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