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에서 한미동맹은 허울 좋은 이름뿐"
"북한 눈치 보던 한국, 국제사회 향해 목소리 내"
아세안 및 G20 정상회의 참석 등 동남아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환영 인사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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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비대위원장은 16일 페이스북에서 “윤 대통령이 국민에게 약속한 대로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의 핵 포기 결심이 확고하다는 거짓말을 들고 온 세계를 돌아다녔지만, 미국의 유력 언론은 문 대통령을 ‘김정은의 수석 대변인’이라고 불렀다”며 “문재인 정권에서 한미동맹은 허울 좋은 이름뿐이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정은 남매는 문 대통령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면서 모멸스러운 욕설을 퍼부었다”며 “문 대통령은 김정은 남매의 비위를 건드릴까 봐 중국 지도부를 향해 제대로 말 한마디 건네보지 못했지만, 윤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게 북한 핵 문제와 도발을 정면으로 문제 제기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의 눈치나 보던 한국 외교가 이제 당당하게 국제사회를 향해 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한일관계가 최악이었지만, 오는 26일 상암구장에서 한일 국회의원들이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 20주년을 기념하는 친선 축구대회를 가진다”며 “윤석열 정부가 한일관계를 정상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은 지난번 윤 대통령을 외교 참사 프레임으로 옥죄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며 “이번에도 김건희 여사의 정상적인 외교 활동을 패륜적인 용어로 공격했지만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총성 없는 외교 전쟁터에서 윤 대통령은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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