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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월드리포트] 이란, 반정부 시위 관련자에 '사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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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된 뒤 의문사한 마흐사 아미니 사건이 발생한 지 두 달, 이란에서 시위 관련자에게 처음으로 사형이 선고됐습니다.

이란 법원은 13일 시위자 한 명에게 정부청사 방화와 공공질서 저해, 국가안보 위반 공모죄를 인정해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죄목에는 '신의 적이자 세상의 타락'이라는 문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다른 시위 참가자 5명에게는 5년에서 10년 사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