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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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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승리의 여신: 니케'...압도적 일러스트로 서브컬처 팬심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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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2022년 출시된 많은 게임들 가운데 최고의 기대작으로 유저들이 손꼽아 기다린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지난 4일 출시됐다.

니케는 일러스트로 이미 팬층이 두꺼운 시프트업(김형태 대표)이 내놓은 두 번째 신작이다.

이 게임은 먼 미래, 기계 괴물 랩터로부터 인류가 멸망하게 되고 지하 거대 시설 방주로 피신한 인간들이 니케들과 끝까지 저항해 전투를 벌이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플레이어는 지휘관으로 니케들을 배치해 지구를 위협하는 적들을 물리치기 위해 전투를 지휘한다.

◆ 몰입감 더하는 더빙과 고퀄리티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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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빠르게 본 게임을 하고 싶은 마음에 접하고 싶은 마음에 초반 스토리 라인을 스팁하지만, 니케는 그럴 수 없었다. 미소녀들의 미소가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기에.

니케를 오래 기다린 팬들에 대한 보답인 듯 스토리, 배경, 더빙까지 어우러짐이 상당한 몰입감을 주는 것은 물론 너무 몰입해서 인지 앞서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준 컷신 영상이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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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명 한 명 고퀄리티의 일러스트로 구현된 니케들을 보는 재미와, 각 니케들의 음성 연기가 톤부터 말투까지 무척이나 자연스럽게 잘 표현됐다. 뿐만 아니라 배경음 역시 상황과 분위기에 맞게 적용시켜 전투에서는 긴장감을, 니케와의 소통에서는 몰입감을 더해 재미를 느끼기 충분했다.

특히 캐릭터의 성격과 모습도 겹치지 않게 각자 개성을 잘 표현했다.

◆ 6가지 총기로 맞춤형 전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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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니케는 모바일 TPS 슈팅게임이며 동시에 수집형 RPG 게임이다.

전투에는 5명의 니케를 배치할 수 있다. 전투가 시작되면 조작할 니케를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며, 화면을 터치해 조준점을 움직여 적들을 향해 사격을 하면 된다. 반대로 터치를 멈추면 자동 엄폐 모드로 돌입해 총기 재장전을 한다.

총기는 총 6종류로 어썰트 라이플(AR)은 중거리에 유리하며 장전 속도가 빠르다. 샷건(SG)은 가까운 적에게 큰 위력을 발휘한다.

스나이퍼 라이플(SR)은 원거리용으로 정밀 조준 사격 용도로 사용되며, 로켓 런쳐(RL)는 넓은 범위의 밀집된 적을 공격하는데 유리하며 넓은 폭발 범위를 자랑한다.

머신 건(MG)은 거리가 가까운 적에게 큰 피해를 주며 연사가 가능하고 많은 탄수를 가지고 있지만 장전 속도가 느리다. 서브 머신 건(SMG)은 근거리용으로 장탄 수가 많고 연사력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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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총기는 터치와 동시에 조준점을 향해 사격이 가능하지만 스나이퍼 라이플과 로켓 런처는 꾹 누르는 액션으로 게이지를 채울 수 있다.

전투의 타격감은 만족스럽다. 총기음, 재장전, 전투의 긴장감을 올려주는 효과음까지 타격감을 느끼는 요소에 공을 많이 들였다.

하지만 전투 자체가 주는 재미는 평범하다. 날아오는 미사일을 맞추거나 보스를 잡는 상황을 제외하고 자동 사냥에 들어가기 때문에 조작에 대한 아쉬운 마음이 생긴다.

◆ 니케의 조합으로 버스트 스킬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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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는 레벨과 장비에 따라 성능 차이가 크게 발생하므로 높은 구간으로 진압하기 위해서는 SSR 등급의 니케 획득과 레벨업이 중요하다.

사전예약을 했다면 보상으로 SSR 등급의 니케 '디젤'을 획득할 수 있다. 보유한 니케는 레벨업, 한계돌파, 장비 착용, 스킬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성장시켜 전투력을 높일 수 있다. 장비는 각 니케에 대응되는 장비만 착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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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의 필살기로 버스트라는 궁극기가 있다. 전투를 진행하다 보면 '버스트 게이지'가 차오르게 된다. 게이지가 모두 차면 짧은 시간 동안 높은 공격력 버프를 받아 집중 공격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니케는 각각 다른 버스트 효과를 지니고 있어 서로 시너지가 좋은 니케를 배치해야 유리하다. 높은 등급의 니케를 획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각의 니케가 가지고 있는 총기 특성과 상생효과를 통한 배치가 전투의 승기를 좌우한다.

◆ 다양한 콘텐츠와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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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는 니케와 호감도를 상승시켜 전투력을 높일 수 있다. 호감도는 니케와의 상담, 선물, 에피소드 등을 교류하며 발생한다. 교류 중 메신저를 통해 니케와 단둘이 혹은 단체방에서 대화가 이루어지는데 상당히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또한 '전초기지'를 통해 성장에 필요한 보상을 지급한다. 이곳에서 각종 건축물을 짓고 돌발 스토리, 인프라 코어 등을 통해 니케를 강화하거나 호감도를 올릴 수 있으며 각종 이벤트 참여와 보상을 받는다.

아울러 가상 전투를 치르며 니케 레벨업에 필요한 소모품을 얻을 수 있는 '시뮬레이션 룸', 스테이지를 단계별로 올라가는 '트라이브 타워', 장비를 보상으로 주는 보스전인 '요격전' 등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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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플레이 해 본 결과 '승리의 여신 니케'의 라이브 2D 기술의 일러스트는 기존 서브컬처 게임의 수집형 RPG를 좋아하는 플레이어들에게 수집 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이를 증명하듯 니케는 출시 직후 한국, 일본, 대만에서 높은 성적으로 호평받고 있다.

출시 전부터 이용자와의 꾸준한 소통을 강조한 니케의 앞으로 운영 방식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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