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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로 치료를 받던 20대 내국인 여성이 숨지면서 사망자가 한 명 늘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13일) 밤 11시 기준 이태원 참사로 발생한 사망자는 158명으로 내국인 132명, 외국인 26명입니다.
여성의 사망으로 부상자는 전날 대비 한 명 감소한 196명으로 이 중 중상자는 31명, 경상자는 165명입니다.
이 중 10명이 아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는 귀가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내국인 130명과 외국인 24명의 발인과 송환이 끝났고, 외국인 2명이 아직 송환 대기 중입니다.
손기준 기자(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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