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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통일부 "탈북민 위기 관리 시스템 전반적 재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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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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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지난 7일 경남 김해시에서 발생한 20대 탈북민 사망과 관련해, "탈북민 위기가구 지원과 관련한 현재의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해당 사건과 관련한 통일부의 대책 질문에 "제도적인 개선책 위주로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정부는 탈북민이 우리 사회에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특히 어려움에 처한 탈북민에 대해서는 보다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많이 해왔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는 돌아가신 고인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이러한 일이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고인의 장례 절차와 관련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지원하였으며 현재 유족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조치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남 김해시에서는 지난 7일 오후 6시쯤 탈북민 23살 A 씨가 원룸에서 숨져 있는 것이 발견됐습니다.

지난달에도 서울 양천구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혼자 살던 탈북민 시신이 백골 상태로 발견된 적이 있습니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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