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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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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우크라에 내년 총 25조 원 지원...헝가리는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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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 집행위원회가 현지시간 9일 우크라이나에 내년 최대 180억 유로, 약 24조 7천억 원을 장기 차관 형태로 지원하겠다는 구상을 공식화했습니다.

집행위는 지난달 말 열린 EU 이사회 후속 조처로 내년 1월부터 우크라이나에 매달 15억 유로, 약 2조 6천억 원씩 총 180억 유로 상당을 지원하는 방안을 회원국에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집행위가 EU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빌리고, 이를 우크라이나에 35년 기간의 장기 차관 형태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집행위의 이번 구상이 실현되려면 모든 27개 회원국 및 유럽의회 가결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당장 헝가리가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힌 상황이어서 계획대로 내년 초부터 집행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집행위의 발표 직후 트위터에서 "EU의 진정한 연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환영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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