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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취업과 일자리

다시 열리는 해외 취업길…코트라 글로벌 일자리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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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이틀간 aT센터서 글로벌 일자리대전
해외기업 126개 사 참여…취업자 582명 매칭
빗장 풀린 일본 기업 참여가 가장 많아
매일경제

2022 하반기 글로벌 일자리대전 포스터 <사진 제공=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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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묶여있던 해외 취업길이 다시 열리고 있다.

9일 코트라(KOTRA)는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이달 10일부터 이틀간 ‘2022 하반기 글로벌 일자리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2개국 126개 업체와 국내 구직자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가별로 참가 기업이 가장 많은 나라는 일본이다. 일본 기업은 53개 업체가 참여했다. 입국제한이 해제되면서 IT·관광업계를 중심으로 한국인 구직자를 찾는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해외 기업들의 구인 수요는 582명에 달한다. 경영·사무관리 직군이 312명으로 가장 많다. 서비스(107명)와 IT(69명), 기술직(50명) 수요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굿네이버스와 국경없는의사회를 비롯한 비정부기구(NG)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위해 국제개발협력 채용 특별관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일대일 현장·화상 면접과 토크 콘서트 등이 한꺼번에 이뤄진다. 취업 정보 제공과 면접까지 한 곳에서 동시에 이뤄지는 셈이다. 사전 주선된 면접 1000여건뿐 아니라 현장에서도 계속 면접이 이뤄질 예정이다.

미국 물류기업 무역·사무직군 지원자 A씨는 “해외 체류 경험을 통해 키운 언어능력과 글로벌 역량을 마음껏 펼쳐보고 싶어 지원했다”고 말했다. 구직자를 찾아 나선 글로벌 여행·숙박 플랫폼 기업 관계자는 “비즈니스 매너와 효과적 의사소통 능력, 서비스 마인드를 두루 겸비한 인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참가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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