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처음 본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20대 여성이 1심 판결에 불안함을 호소하며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12년 뒤 저는 죽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A 씨는 '지난 5월 부산 서면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머리를 짓밟히고 사각지대로 끌려간 살인미수 피해자'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이 사건의 피의자인 30대 남성 B 씨는 최근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는데요, B 씨는 지난 5월 귀가하던 A 씨를 길에서 10여 분간 쫓아간 뒤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폭행으로 영구장애가 우려되는 오른쪽 다리 마비 등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A 씨는 '검찰은 징역 20년을 구형했지만 1심 재판부는 범인이 폭행을 인정했다는 이유로 8년이나 형을 줄여 12년을 선고했다'고 토로했습니다.
'범인이 12년 뒤 다시 나오면 고작 40대인데, 숨이 턱턱 조여 온다'며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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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처음 본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20대 여성이 1심 판결에 불안함을 호소하며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12년 뒤 저는 죽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A 씨는 '지난 5월 부산 서면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머리를 짓밟히고 사각지대로 끌려간 살인미수 피해자'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