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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서울 중구,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아카데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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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영 기자]
국제뉴스

11월 찾아가는 주민아카데미 안내. 사진=서울중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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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강도영 기자 = 서울 중구는 오는 9일(수)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아카데미'를 11월 한 달 동안 여섯 차례 진행한다고 11월 7일 밝혔다.

아카데미 테마는 3가지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역세권 개발사업이다.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테마 하나당 동일 강의를 이틀로 반복 구성하고 강의 시작도 저녁 7시로 정했다. 장소는 신당누리센터, 필동주민센터, 을지유니크팩토리로 참가자들은 각자 일정에 맞게 골라 들으면 된다.

강사는 현재 구에서 아카데미 테마와 관련된 실무를 맡고 있는 중구청 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과 도심재생과 팀장들이 직접 나서, 기본개념과 관계 법령에 대한 눈높이 설명은 물론 실제 사례까지 곁들여 이해를 돕는다.

아카데미 참가는 중구민 뿐만 아니라 평소 정비사업에 관심 있었다면 누구나 가능하다. 사전접수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중구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 인원은 각 강의별 선착순 50명이다.

구는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관내 곳곳에서 열 차례 개최하여 2천200여명의 주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안내하고 지역 내 떠도는 오해와 그릇된 소문들을 잠재웠다.

'찾아가는 주민아카데미'는 지난달 처음 선을 보인 프로그램으로,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주제로 두 차례 운영했다. 높은 수강 만족도로 10월만 시범 삼아 하려던 당초 계획을 바꿔 11월에도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중구는 내년부터 주민아카데미를 본격화하고, 다채롭고 세분된 테마로 과정을 기획하면서 틈틈이 유명 전문가 특강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아카데미에 적극 참여해 알찬 정보를 챙겨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반인들이 좀처럼 배우기 힘들 사안을 지자체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준 것에 박수를 보내며, 많은 시민들에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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