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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골프용품 가격 비교해보니 "골프채 · 골프공은 국내, 골프화는 직구가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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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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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골프용품 가운데 골프채와 골프공은 국내 구매 가격이, 골프화는 해외 직구 가격이 더 저렴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13개 골프용품 브랜드의 24개 제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골프채의 경우 배송대행료와 관세 등을 모두 더해도 14개 중 11개 제품의 국내 구매 가격이 더 저렴했습니다.

골프공은 조사 대상 6개 제품 모두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 가격보다 비쌌습니다.

반면 골프화는 4개 제품 가운데 3개 제품의 해외 직구 가격이 국내가보다 8.3∼11.8%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외 직구 가격은 환율의 영향을 받는데 최근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올라 미국 직구 가격은 1년 전보다 뛰었지만, 엔저 현상으로 일본 제품은 가격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골프용품 해외 직구 시 환율 변동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최종 구매 가격을 꼼꼼히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해외 직구 관련 자세한 정보는 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 기간은 8월 29일∼9월 2일로 환율은 이 기간의 관세청 고시 환율인 1달러당 1,349.93원, 1엔당 9.8565원을 적용했습니다.

우선 드라이버(PXG·테일러메이드·캘러웨이·젝시오·야마하)와 퍼터(PXG·타이틀리스트·테일러메이드·캘러웨이·클리브랜드), 아이언 세트(PXG·타이틀리스트·테일러메이드·캘러웨이) 등 14개 제품 중 PXG 제품 세 가지만 해외직구가 16.6∼38.9% 더 저렴했습니다.
이혜미 기자(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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