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한국보건복지인재원, 클라우드(SaaS형) 챗봇 서비스 오픈

인재원 챗봇, 보건복지 분야 온라인 교육 관련 문의에 자동 응답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공지능 전문기업 와이즈넛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하 인재원)의 클라우드(SaaS형) 챗봇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와이즈넛)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보건복지 분야 공무원 및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전문기관으로,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서 와이즈넛의 클라우드 챗봇 서비스 ‘현명한 앤써니(WISE Answerny)’를 구매하여 이번 홈페이지 챗봇 서비스에 적용하였다.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은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각종 공공·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우수 디지털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한 IT상품ㆍ서비스 전용 공공조달 플랫폼이다. 현명한 앤써니는 중소기업 클라우드(SaaS형) 챗봇 서비스 중 유일하게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되며 공공기관 및 각 산업계에 공급되고 있다.

현명한 앤써니는 올해 초 AI전문벤더의 클라우드 챗봇 서비스로서 최초로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의 필수조건인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취득하고, 공신력 있는 조달청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등록되었다.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통해 높은 신뢰도를 인정받았고, 간소화된 절차로 인해 구매 시 빠르고 간편하게 가능하다.

이번에 도입된 인재원 챗봇은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각종 온라인 교육 관련 민원 서비스를 응대하고, 경찰청 ‘안전 Dream’ 사이트와 연동된 실종 아동 배너를 챗봇 화면 상단에 띄워 노출시키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챗봇 서비스를 통해 기존 고객지원센터의 유선 상담에 국한되었던 사용자들과의 소통채널을 확대해, 실시간 자동상담과 API 연동 등을 통해 폭넓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력과 노하우, 서비스 안정성까지 갖춘 와이즈넛 클라우드 챗봇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객지원서비스의 품질 제고를 기대한다”며 “이와 더불어 인재원 챗봇은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을 통해 사회 공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와이즈넛은 급증하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챗봇 서비스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인재원 챗봇과 같이 고객 편의성을 도모함과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클라우드 챗봇 서비스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