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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112 신고자들의 증언…절박한 전화에도 "경찰은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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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 참사가 일어나기 전에 이미 112에 위험을 알리는 신고가 빗발쳤지만, 경찰의 대응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정황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저희가 참사 직전 신고를 했던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들도 경찰의 부실한 현장대응을 꼬집었습니다.

김민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태원 참사가 벌어지기 직전, 문제의 골목길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온 시민들은 즉시 112에 신고를 해 급박한 상황을 경찰에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