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탑산업훈장-공경열 기득산업 대표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벤딩 전문기업인 기득산업 공경열(사진) 대표는 1994년 회사 설립 이후 세계 최고 수준의 소재부품 가공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
공 대표는 1987년 경원벤딩공업사를 시작으로 1994년 기득산업, 2006년 경원벤텍 및 기득산기, 2011년 안벽을 보유한 거제공장까지 총 5개 사의 벤딩 전문기업을 설립했다. 벤딩 분야에 있어 세계 최고 성형기술 기업으로서 연간 20만t 생산규모라는 성과를 이뤘다.
공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연간 매출액의 10% 수준의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벤딩은 배의 선두와 선미 유선형에 맞게 수평 상태의 후판을 자유곡면으로 바꿔주는 곡(曲)가공 전문기술.
그 결과 로봇 제어기술, 비전기술, 자동화 기술 등 각종 생산기술에 대한 다수의 특허를 확보했다. 2015년 IR52 장영실 상, 2020년 이달의 산업기술상, 2021년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등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득산업은 차별화된 성형 기술력을 확보함으로써 판재성형 분야에서 뿌리기술전문기업으로 인정받았으며, 고객사로부터는 협력업체 최우수상을 6년 연속 수상했다. 또한 업계에서 손꼽히는 수준의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ISO, 이노비즈, 메인비즈 등 다양한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주도형 기업으로 거듭났다.
공 대표는 이 밖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14개 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티 가입, 장학금 등 후원활동 및 재능기부 활동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해 왔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