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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에이스톰은 자사가 개발 중인 GPS 액션 모바일 게임 ‘빌딩앤파이터’가 다음달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빌딩앤파이터’는 넥슨 ‘던전앤파이터’의 원작자이자 액션 게임 장인으로 유명한 김윤종 대표가 선보이는 최초의 모바일 게임이다. 이용자 GPS를 기반으로 연동되는 콘텐츠가 특징이다.
사용자의 실제 위치를 게임과 연동시켜 한국의 건물과 영토를 점령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위치 혹은 특정 지역의 실제 빌딩들을 점령하면서 자신의 영역을 넓혀나가게 되는데, 이 상황에서 기존에 빌딩을 소유하고 있는 타 이용자와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지난 8월에 진행된 알파 테스트에는 2만여명의 테스터가 참여한 바 있다. 에이스톰은 다음달 CBT에 알파 테스트 당시 얻은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캐릭터 콘셉트 변경 및 신규 부하 추가 △전투 조작 및 액션 강화 △내 위치에서 본진 설정 △플레이 편의성 제공 등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빌딩앤파이터’ CBT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오는 27일까지 테스터 모집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테스터들은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김윤종 에이스톰 대표는 “지난 알파 테스트 때 보내주신 다양한 의견들을 자양분 삼아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더욱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콘텐츠 폴리싱 및 개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빌딩앤파이터’에 많은 관심과 함께 12월에 진행될 CBT 테스터 모집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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