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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D리포트] 세계 최대 아이폰 공장 '탈출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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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들이 앞다퉈 화물차 짐칸에 올라탑니다.

탱크로리 뒤에 매달려 가거나, 안전 장비가 없는 화물칸에 몸을 맡기는 아찔한 장면들도 연출됩니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 있는 폭스콘 공장 노동자들로, 공장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전면 봉쇄될까 두려워 탈출에 나선 겁니다.

주변 대중교통마저 끊긴 탓에, 대다수 노동자들은 걸어서 귀향길에 올랐습니다.

철조망을 넘기도 하고, 150km가 넘는 길을 27시간 걸어간 노동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