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과기정통부·소방청, 민간 데이터센터 90곳 재난관리 실태점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판교 SK C&C 빌딩 화재사고 발화지점 지하 3층 전기실.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방청과 합동으로 이달 24일까지 민간 데이터센터(IDC) 90곳의 재난 안전 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경기 성남시 SK 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 화재가 주요 서비스 장애로 이어진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

과기정통부와 소방청은 점검을 위해 소방, 전기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5개의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모의 재난 훈련, 사업장 업무 연속성(BCP) 계획 등을 통해 재난 대비 조치와 전력 이중화 설비 실태 등을 점검한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전날(10월 31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소속의 ‘디지털재난대응 TF’를 신설했다. 이번 실태점검을 토대로 네이버와 카카오 등 대형 플랫폼사가 제공하는 부가통신서비스의 재난 대비 안정성을 강화하는 법·제도 개선에 주력하기로 했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