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에서 아내와 10대인 두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가 자신이 잘못한 게 맞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 피의자 A 씨는 오늘(28일) 오전 10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출석한 자리에서 "어떤 생각으로 범행을 했느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A 씨는 범행 계획 시점에 관해 사건 2∼3일 전부터라며 계획범죄라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법원은 살인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이날 중 구속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김민준 기자(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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