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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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최근 검찰에 보낸 수사요청 자료에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서해 공무원 이대준 씨의 피격 사실을 알리지 말고 수색을 계속하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이날 매일경제 취재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24~25일 검찰에 보내온 참고자료에 서 전 실장이 피격 사실을 은폐하고 '위장수색'을 지시했다고 적시했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 역시 지난 22일 구속된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을 상대로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두 사람은 서 전 실장이 '첩보 삭제'와 '월북몰이'를 지시한 윗선 인사라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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