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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이슈 코오롱티슈진 '인보사' 사태

코오롱티슈진 상장유지 결정…내일 거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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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서울 강서구 코오롱생명과학본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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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이 24일 상장유지 결정을 받음에 따라 3년5개월 만에 거래가 재개된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열린 기업심사위원회와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각각 코오통티슈진에 대해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은 25일부터 곧바로 거래가 재개된다. 2019년 5월 거래정지 결정이 내려진 이후 약 3년5개월 만이다.

당시 코오롱티슈진은 유전자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미국 임상 중단과 국내 허가취소 사태 등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대상으로 지정돼 거래가 중단됐다.

상장유지 결정으로 코오롱티슈진은 인보사 논란과 함께 임직원 횡령 리스크도 덜게 됐다.

이날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는 인보사 사태에 따른 상장폐지 여부가 논의됐으나, 기업심사위원회에서는 임직원 횡령으로 인한 상장 적격성 심사가 이뤄졌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2020년 7월 임직원 횡령 발생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로 발생해 별도로 상장폐지 심의가 이뤄져 왔다.

거래재개 결정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의 소액주주들도 한숨을 돌리게 됐다.

지난해 말 기준 코오롱티슈진의 소액주주는 6만1638명으로 지분 36.02%를 보유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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