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공격용 드론을 공급한 이란과 단교를 추진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단교 방안을 정식으로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란과 적대 관계인 이스라엘에 방공망 제공을 요청하는 내용의 공식 서한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23일 러시아가 운용한 이란제 드론에 의해 민간인이 숨지자, 자국 주재 이란 대사의 자격을 박탈하는 등 양국 외교 관계를 격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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