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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섬 발령 철회"…농협중앙회 내일 현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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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홀로 9살 딸을 키우는 지역 농협 직원이 조합장에게 말대답했다는 이유로 갑자기 섬으로 발령받으면서 딸과 생이별하게 된 소식, 어제(17일) 저희가 전해드렸습니다. 보도 하루 만에 문제의 인사발령은 철회됐고, 농협중앙회에서는 감사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내일 현장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박찬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강화농협 측은 오늘 오전 볼음도에서 근무 중인 40대 직원 A 씨에게 서강화 농협 본점에서 근무하라는 인사 발령을 통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