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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컨소시엄, 화성 동탄신도시에 1256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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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와 동탄 숨마 데시앙의 광역 조감도 [사진 출처 = 태영건설 컨소시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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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동탄신도시에 1256세대로 구성된 아파트 단지를 분양한다.

태영건설·금호건설·신동아건설·서영산업개발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오는 11월 화성시 신동 일원에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와 '동탄 숨마 데시앙'을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는 동탄신도시 A106BL 지역에 들어선다. 지하3층에서 지상 20층으로 구성된 아파트 9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전용면적은 84~99㎡로 구분돼 있고 총 640세대가 분양된다.

동탄신도시 A107BL 지역에 위치한 동탄 숨마 데시앙은 616세대로 조성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부터 지상 12층으로 이뤄진 10개동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은 99~109㎡으로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 보다 넓게 지어진다.

두 단지를 합치면 분양되는 가구수는 1256세대에 달한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해당 단지가 동탄2신도시 마지막 특별계획지구인 신주거문화타운에 조성된다고도 설명했다. 단지 북쪽으로는 화성상록GC와 기흥CC 등이 위치해 있고 남쪽에는 신리천 수변공원과 왕배산 3호 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동탄도시철도 병점~동탄2신도시 구간이 오는 2027년 개통될 예정이라는 것도 눈길을 끈다. 아직 계획 단계지만 SRT 동탄역에 GTX-A노선이 정차 예정인 것도 장점이다.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와 동탄 숨마 데시앙은 택지지구에 조성되는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기도 한다. 분양가 상한제의 규제를 받는 만큼 다른 단지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수 있다는 게 태영건설 컨소시엄 측의 입장이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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