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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2800만원대 회복...리플·이더·위믹스 모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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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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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비트코인이 2800만원대를 회복했다. 다른 주요 가상화폐 가격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 오른 280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2800만원대에 올라선 건 지난 7일 2700만원대로 가격이 떨어진 이후 일주일 만이다.

간밤에 미국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음에도 미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가상화폐 가격은 미국 증시와 동조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실제로 이더리움, 리플, 위믹스 등 주요 가상화폐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2.6% 오른 18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가상화폐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기는 어려운 환경이다. 미국 등 주요국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긴축 강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이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연준의 긴축 기대가 강화됐다"며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주경제=정명섭 기자 jms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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