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영업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숨이 턱턱 막히는 요청사항'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치킨집으로 추정되는 가게의 주문 영수증 사진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요청사항이 띄어쓰기도 없이 6줄이나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
가게에는 '봉투 꼼꼼히 무 꽉 채워서 예쁘게 넣어달라', '정량 안 떨어지게 넉넉히 바싹하게 튀겨 달라' 등의 내용을 적혀있었고요, 배달 기사에게도 '오토바이 소리 안 나게', '강아지 있으니 벨, 노크하지 말고', '절대 안 식게' 등의 요청을 남겼습니다.
이 글을 본 자영업자들, '이런 주문은 취소하는 게 마음 편하다', '무서워서 주문 어떻게 받냐'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요청 사항을 안 들어주면 별점 테러를 하는 경우가 있어서 무리한 요구라고 해도 무시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소연하는 자영업자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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