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300여 채 무자본 갭투자' 사기 피의자 숨져…지병 추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의 전세사기 수백 건을 벌인 혐의를 받는 40대 피의자가 지병으로 숨졌습니다.

오늘(13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사기 혐의로 수사 중이던 A 씨가 어제 오전 10시쯤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A 씨는 자기 자본 없이 전국의 빌라를 매입하고 세입자들에게서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달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

피해자만 300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공소권 없음' 처리하는 한편 빌라 건축주와 부동산 브로커 등 다른 관련자를 상대로 수사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