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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미·독 등 서방 우크라 무기 지원 속도…'핵 위협' 경고 수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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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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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지는 러시아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무기 지원에 속도를 내는 등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현지시간 12일 트위터에 미국이 추가로 제공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 하이마스 4기가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하이마스 추가 지원을 약속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로써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하이마스는 총 16기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은 미사일과 항공기 등을 모두 방어할 수 있는 첨단지대공미사일체계 2기도 서둘러 우크라이나에 보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약속한 독일산 방공무기체계인 IRIS-T 4기 중 1기도 우크라이나에 도착했습니다.

크리스티네 람브레히트 독일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가 미사일 공격에 대항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지원"이라고 강조하면서 내년 중 나머지 3기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를 향한 핵무기 사용 '경고' 수위도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나토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가 핵무기를 어떤 식으로든 사용할 경우 "전례 없는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김수영 기자(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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