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한 달 동안 진행하기로 했던 한 편의점의 할인 이벤트가 열흘도 안 돼서 종료됐는데요.
이 배경을 두고 온라인에서 여러 가지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편의점은 한 증권사와 함께 특정 간편 결제 서비스로 5천 원 이상 결제하면 50%를 할인해주는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1+1, 2+1 같이 이미 할인행사 중인 상품의 경우, 할인 전 가격에서 50%를 할인해주는 오류가 있었던 겁니다.
여기에 1회 할인 한도만 있고, 구매 횟수에는 제한을 두지 않아서 무제한 사재기가 가능했는데요.
이것을 눈치챈 일부 고객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관련 내용을 공유했고, 2리터짜리 세제를 9백 원에 샀다, 아이스크림 1만 원어치를 9백 원에 결제했다 등 사재기한 물건들을 인증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결국 편의점 측은 지난 9일 행사를 조기 종료한다고 밝혔는데요.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대기업 지원금인데 어떠냐'는 옹호 의견이 있었지만 허점을 이용해 혜택을 독차지해 결국 다른 사람들은 혜택을 누릴 수 없게 한 게 이기적인 행동이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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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한 달 동안 진행하기로 했던 한 편의점의 할인 이벤트가 열흘도 안 돼서 종료됐는데요.
이 배경을 두고 온라인에서 여러 가지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편의점은 한 증권사와 함께 특정 간편 결제 서비스로 5천 원 이상 결제하면 50%를 할인해주는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1+1, 2+1 같이 이미 할인행사 중인 상품의 경우, 할인 전 가격에서 50%를 할인해주는 오류가 있었던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