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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9일 한글날을 맞아 일본 교토 우지시에 있는 '우토로 평화기념관'에 한글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습니다.
우토로는 일제강점기 군사 비행장 건설에 동원된 재일 조선인이 전쟁이 끝난 후 그대로 방치되면서 생겨난 조선인 마을입니다.
한글 안내서는 외국인 방문객들이 우토로 마을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영어로 표기됐는데, 우토로 마을 소개와 연표, 평화기념관 층별 전시 안내, 서포터즈 모집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한글 안내서 제작을 기획한 서 교수는 "2년 전 우토로 마을 입구에 대형 안내판을 기증했고, 이번 안내서 1만 부를 우토로 마을 역사 보존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려고 기증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기증은 배우 송혜교의 지원으로 이뤄졌습니다.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지난 11년간 역사적인 기념일이 있을 때마다 해외에 남아 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 32곳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 작품 등을 기증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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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연합뉴스)
조성원 D콘텐츠 제작위원(wonni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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