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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롤드컵] 'LEC전 완승!'…EG, 매드 격파하고 그룹 스테이지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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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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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EG가 그룹 스테이지로 향한다.

5일(한국 시각)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아레나 e스포츠 경기장(Arena Esports Stadium)에서는 '2022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이블 지니어스(EG) 대 매드 라이온스(MAD)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EG에서는 '임팩트' 정언영, '인스파이어드' 카츠페르 스워마, '조조편' 조셉 편, '카오리' 무하마드 센튀르크, '벌칸' 필립 라플레임이 나왔고, 매드에서는 '아르무트' 이르판 베르크 튀케크, '엘요야' 하비에르 바탈라, '니스퀴' 야신 딘체르, '언포기븐' 윌리엄 니에미넨, '카이저' 노르반 카이저가 출전했다.

3세트에서 EG는 세주아니, 리신, 르블랑, 아펠리오스, 브라움을 선택했고, 매드는 그웬, 그레이브즈, 빅토르, 칼리스타, 레나타 글라스크를 픽했다.

선취점은 탑에서 나왔다. 3레벨 갱킹을 시도한 '인스파이어드'는 완벽한 설계로 '아르무트'를 잡고 1킬을 올렸다. 이후 다시 한번 탑으로 향한 '인스파이어드'는 과감한 앞점멸을 통해 '아르무트'를 쓰러뜨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초반부터 이득을 본 EG는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했다. '조조편'은 '임팩트'와 합세해 '니스퀴'를 터뜨렸고, 매드는 EG의 턴이 빠진 틈을 노려 첫 전령을 가져갔다.

매드는 '조조편'의 실수를 캐치해 1킬을 획득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미드에서 열린 5:5 한타에서 '엘요야'가 먼저 잘리고 나머지 인원이 '카오리'의 월광포화에 제대로 당하면서 대패하고 말았다.

아직 용이 살아있는 상황, 바텀에서 매드를 밀어낸 EG는 여유롭게 첫 드래곤인 바다용을 섭취한 후 전령까지 가져가며 초반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매드는 '조조편'을 밀어내고 바텀 1차 포탑을 철거하는 데 성공했지만, 그 대가로 미드 1차 포탑과 탑 2차 포탑을 내주게 됐다. 움직임이 자유로워진 EG는 빠르게 두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을 처치했다.

미드에서 매드를 압박한 후 바론을 치기 시작한 EG는 강제로 한타를 열어 대승을 거두고 매드를 다운시키며 바론 버프를 몸에 둘렀다. EG가 턴을 많이 쓰면서 세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은 자연스레 매드의 차지가 됐다.

바론 버프를 활용해 미드 억제기와 바텀 억제기를 파괴한 EG는 쌍둥이 포탑을 철거한 후 교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넥서스를 파괴, 그룹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 지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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