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사단 4∼7일·15사단 8∼9일…3년 만에 재개
화천 대성산 페스티벌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페스티벌이 재개됨에 따라 군인 소비가 지역경제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던 최전방 지역의 상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진다.
화천군은 4일부터 7일까지 육군 7사단과 함께 상서면 산양리 일대에서 '칠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어 8일부터 9일까지 육군 15사단과 함께 상서면 다목리 주민센터 주변에서 '대성산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칠성페스티벌은 예하 부대별로 행사와 상설 프로그램이 열리며, 대미를 장식할 드림(Dream) 콘서트는 8일 오후 6시부터 상서체육공원에서 치러진다.
대성산 페스티벌은 8일 오후 5시 군 장병 작은 음악회에 이어 9일 오후 6시 Dream 콘서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들 군부대 페스티벌은 2019년까지 매년 10월에 맞춰 열리고 있다.
축제가 열리는 산양리와 다목리 지역은 외출 장병으로 붐벼 지역 상경기 회복에 큰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2020년부터 코로나19 영향으로 페스티벌이 중단, 최전방 마을의 지역경제도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따라 화천군은 지난달 21일부터 '사방거리 작은 음악회'를 재개하는 등 일상 회복 시작과 동시에 접경지역에 잇따라 축제를 열고 있다.
다음 달까지 격주로 열리는 음악회는 매회 수백여명의 장병이 참여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군 장병과 주민이 군 페스티벌을 계기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쳤던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상생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지속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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