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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올빼미' 유해진X류준열, 사극 스릴러 역사 새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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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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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올빼미’가 새로운 사극 스릴러를 예고했다.

4일 ‘올빼미’(감독 안태진) 측은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공개된 포스터는 촛불 앞의 인조(유해진)와 불이 꺼진 초 앞의 경수(류준열)가 한 곳을 응시하며 대조되는 모습이다. 각 인물의 한쪽 얼굴에 드리워진 어둠은 극에서 펼쳐질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기대하게 한다. ‘세자가 죽었다’는 공통된 카피는 세자의 죽음에 얽힌 비밀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유해진은 세자의 죽음 후 광기에 눈먼 왕 인조 역으로 관객들 앞에 선다. 류준열은 진실에 눈 뜬 맹인 침술사 경수 역을 맡았다. 여기에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 등 이름만 들어도 신뢰감을 더하는 베테랑 배우들과 충무로가 주목하는 젊은 배우들의 만남으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11월 23일 개봉.

이채홍 기자 ho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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