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숲 체험 프로그램 '2022 숲으로 오라' 개최

[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숲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제주시 오라동 한라도서관 일대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0월 1~3일까지 숲과 환경을 생각하는 ‘2022 숲으로오라’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가족 대상 대면 행사로 4개의 사전 예약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환경 놀이터, 홍보부스 등도 마련된다.

사전 예약 프로그램으로는 ‘생태와 환경’을 테마로 숲에서 체험하는 ‘제주환경수호대’, 어린이들이 스스로 운영하는 ‘어린이 플리마켓’, 행사장 곳곳에 있는 환경보호 캠페인의 실천을 위한 ‘어린이 환경 골든벨’, 숲이나 일상에서의 환경실천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어린이 숲피치(숲+speech)’가 진행된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체험(10월1~3일) △가상현실 모래놀이(10월1~3일) △자연을 활용한 아트 체험(10월1~2일) △커피 원재료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10월3일) 등이 해당 부스별로 현장 신청을 통해 진행된다. 아울러 온 가족이 숲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숲명상(10월1~3일)’도 현장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환경실천 캠페인을 위한 다양한 전시를 행사장 곳곳에는 만나볼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문화관광 콘텐츠로, 제주의 소중한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관광객과 가족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제주도 공식 관광정보 포털인 비짓제주 내 ‘2022 숲으로 오라’ 행사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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