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삼성전자, 하반기 반도체 매출 전망 32%로 낮춰…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 영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침체 국면 전망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삼성전자가 하반기 반도체 매출 전망을 기존 대비 '30% 이상' 낮춘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상반기까지 침체 국면이 이어질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30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고위관계자는 지난 28일 열린 직원 간담회에서 "올 하반기 매출 가이던스(회사 내부 전망치)를 4월 전망치 대비 32% 낮췄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삼성전자의 하반기 반도체 매출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67조294억원이었다. 경 사장이 언급한 감소폭 32%를 시장 컨센서스에 적용하면 하반기 반도체 매출 전망치는 45조원 안팎으로 줄어든다.

삼성전자의 보수적인 전망은 최근 하락세를 보이는 메모리반도체 가격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