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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외환당국 2분기 154억달러 순매도... 2019년 공개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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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쏠림 발생 시 안정화 조치 입각"

아시아투데이

한국은행 전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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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외환 당국이 올해 2분기(4∼6월) 외환시장에서 154억900만 달러를 순매도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54억900만 달러는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2019년 3분기부터 분기별로 외환 당국의 달러 총매수와 총매도의 차액을 공개한 이후 최대 규모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외환 시장의 '결정 기능 존중' 원칙 아래 시장 쏠림이 발생할 때 안정화 조치를 실시한다는 일관된 입장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외환시장 안정 조치에 따른 외환보유액 감소에 대해서는 "순대외자산, 경상수지 흑자, 낮은 단기외채 비율 등을 고려할 때 부족하지 않은 수준으로 판단한다"며 "최근 환율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다소의 외환보유액 감소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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