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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용인시, 환경부 첫 환경교육도시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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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용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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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시아투데이 홍화표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전국에서 6곳 선정한 '환경교육도시'에 최종 선정됐다. 용인시는 앞으로 3년간 환경교육 교재 개발·보금 등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30일 용인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관련법에 따라 환경교육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를 '환경교육도시로 선정,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앞서 2020년 시범도시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 1월 관련법이 개정·시행된 후 정식으로 시행한 첫 결정이다. 지정 기간은 10월1일부터 2025년 9월30일까지 3년간이다.

시는 △환경교육도시 비전 및 기반 △환경교육계획의 적정성 △계획 이행의 충실성 등 3개 평가항목 16개 평가지표에서 고루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환경교육도시 기반마련을 위해 제1차 용인시 환경교육계획(2021~2025)을 수립 △환경교육도시 기반마련(환경교육 조례 제정 △종합환경교육센터 건립 추진 등)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교육과정 연계 초등 5학년 대상 환경교육 등) △사회 환경교육 강화(용인형 지역연계, 시민 활동가 역량 강화) △환경교육 협력 강화(학교-사회 협력 기반 마련) 등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에 시는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사회환경교육 강화와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교 환경교육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내년에는 수지구 죽전동에 탄천환경교육센터를 개관해 지역주민들이 환경 보전에 관심을 갖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나가도록 시민환경교육을 해나갈 계획이다.

환경교육도시에 선정된 용인시는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 현판과 함께 환경교육 교재나 교육내용 개발·보급, 그리고 지역 특화 환경교육 과정 운영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가 환경부의 첫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용인교육지원청 등 환경교육에 깊은 관심을 보여준 110만 용인시민의 협력으로 일궈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누구나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고유의 생태자산을 활용한 용인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된 지역은 용인시를 비롯한 서울 도봉구, 충남 서산시, 경기 안산시 등이다. 광역단체로는 경기도와 인천광역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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