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NSC 상임위 "북 미사일 상황 엄중…대북제재 강화 적극 대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어제(29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 받았으며, 국가안보실은 김 실장 주재로 긴급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번 주 동해상에서 한미연합해상훈련이 진행 중이고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방한한 뒤 귀국길에 오른 시기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한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도발 상황이 엄중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또 공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단호히 대응하고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지속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오는 30일로 예정된 한미일 대잠수함전 연합훈련 등을 통해 대북억제 능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북한의 지속적인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을 규탄하고,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우방국 및 국제사회와 함께 대북 제재를 강화하는 등 적극 대응키로 했습니다.

회의에는 김 실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겸 안보실 1차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합참은 어젯밤 8시 48분쯤부터 8시 57분쯤까지 북한이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김기태 기자(KKT@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