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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외교부 한반도본부장, EU대외관계청과 北위협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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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군나 비간트 EU대외관계청 아태실장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군나 비간트 유럽연합(EU) 대외관계청 아태실장을 면담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김 본부장이 비간트 실장과 북한이 핵·미사일 위협을 지속 고조시키고 있는데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북한의 7차 핵실험 등 추가 도발시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본부장은 우리 정부의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기 위한 EU측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비간트 실장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냉철하고 현실적인 접근을 취함과 동시에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해결을 모색하는 접근법에 동의한다면서 EU는 한반도 문제 조력자로 역할을 수행할 의지가 있음을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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