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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배우 남궁민, 11세 연하 진아름과 다음달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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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44)이 모델 진아름(33)과 7년 열애 끝에 다음달 결혼한다.

남궁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다음달 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28일 밝혔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지난 2015년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감독 남궁민)에서 감독과 배우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7년째 사랑을 이어왔다.

남궁민은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검은태양'으로 대상을 수상했을 당시 "아름아, 내 곁에 항상 있어줘서 고맙고 사랑해"라며 수상소감에서 공개적으로 연인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진아름은 지난 2019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남궁민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1999년 드라마 '네 꿈을 펼쳐라'로 데뷔한 배우 남궁민은 '리멤버-아들의 전쟁'(2015~2016)에서 분노조절장애를 지닌 재벌 3세 남규만 역을 맡아 열연하며 주연으로 도약했다.

이후 '김과장'(2017) '조작'(2017) '닥터 프리즈너'(2019) '스토브리그'(2019~2020) 등이 흥행시키며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남궁민은 현재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 출연 중이다.

진아름은 2008년 모델로 데뷔했다.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2(2010)로 얼굴을 알린뒤 지난해 SBS TV 예능물 '골 때리는 그녀들', KBS 2TV'편스토랑'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이정민 기자(selin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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