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부문 대통령상 ‘설화탐정AR 도서’ 사진 | 한국관광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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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정부가 대한민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관광기념품 14점을 선정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개최한 ‘2022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 수상작 14점을 선정했다.
지난 6월 14~21일, ‘대한민국, 여행을 선물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완제품 및 아이디어 분야에서 전국 각지의 특성과 스토리를 담아낸 총 359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전문가 및 일반 소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들의 3단계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3점, 한국관광공사사장상 4점, 후원기관장상 4점 등 총 14점이 최종 선정됐다.
대통령상에 선정된 ‘설화탐정 AR’은 각 지역의 설화를 흥미로운 캐릭터와 스토리, AR 서비스를 통해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도서 시리즈로 지역성과 상품성을 고루 갖춰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으로는 강원도 강릉과 평창에서 재배된 못난이감자를 활용해 브랜딩한 ‘감자유원지 포파칩’과 동해바다의 수산물을 활용한 반려견 건강간식 ‘동결건조 북어트릿’이 각각 선정됐다.
그 외에도 한국 전통디자인을 적용한 재활용 패키지에 맺돌모양을 쿠키를 담은 ‘제주 메밀쿠키’, 전주 전통공예가의 손길로 만든 솟대와 항아리 모양의 방향기(디퓨저)인 ‘전주솟대항아리 디퓨저’, 제주의 문화·자연·탐방관광지와 스토리를 담은 윷놀이 보드게임 ‘눈노리 제주’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으로 뽑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대통령상 1000만 원, 국무총리상 각 500만 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각 300만 원, 한국관광공사사장상 각 150만 원, 후원기관장상 각 50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수상작을 구매, 국내·외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유통 판로 지원, 1:1 전문가 컨설팅, 민간기업과의 협업 매칭 등을 통해 관광기념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한 자리에 선보이는 ‘202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12월2~3일)를 개최해 관광공모전 시상식과 역대 수상작 전시·판매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수상작 관련 자세한 내용은 ‘2022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 누리집(kto.visitkorea.or.kr/kor/souveni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7.4.~8.19. 기간 중 개최된 ‘2022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사진 부문)’ 수상작 선정 결과는 오는 11월 3일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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