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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이목구비 없는 인물화…유현경, 호리아트스페이스서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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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2일까지 전시

연합뉴스

유현경 작가의 인물화 '연희선 김길리 박채흔 2'
[호리아트스페이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유현경(37) 작가의 인물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서울 강남구 호리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다음 달 22일까지 열리는 유현경 개인전 '그림, 만나는 방법 하나'는 인물화만으로 구성됐다. 실제 모델은 있지만, 구체적인 재현보다는 작가가 모델과 만난 순간 느낀 감정과 그 이후의 관계성에 집중해 이를 추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인물화임에도 눈, 코, 입이 모두 표현되지 않아 누가 누구인지 알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미완성이라기보다는 형상 너머의 감정선을 담았다는 것이 작가의 설명이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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