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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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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동물권 인식에 반려동물·동물권 저서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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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예스24, 10·4 세계 동물의 날 맞아 분석
뉴시스

[서울=뉴시스] 동물권 관련 베스트셀러 (사진=예스24 제공) 2022.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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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동물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관련 도서의 판매량도 매해 증가하고 있다.

28일 예스24에 따르면 2018년부터 동물권(동물 권리·동물 윤리·동물 복지) 관련 도서 판매량은 매해 증가하고 있다. 2020년에는 전년 대비 63%, 지난해는 83%의 판매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6.5% 판매량이 늘었다. 5년 전과 비교하면 4.8배의 성장 규모를 보인다.

출간 종수도 늘고 있다. 지난해 동물권 관련 저서는 29종을 기록하며 5년 중 가장 많았으며 올해도 9월 기준 10권의 신간이 출간됐다. 올해 동물권 관련 저서에는 동물 해방부터 비거니즘까지 다양한 주제가 포함됐다.

지난 6월 리커버 개정판으로 출간된 최재천 교수의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는 동물행동학자이자 생태학자인 저자가 전하는 동물과 인간의 공존에 관한 에세이다. 지난 2월 출간된 '동물은 어떻게 슬퍼하는가'는 슬픔이나 사랑과 같은 동물들의 다양한 감정들을 인류학적 시선으로 들여다봤다. '나의 비거니즘 만화'는 동물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어 비건이 된 저자가 전하는 채식주의와 동물권에 대한 그림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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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근 5년간 반려동물 관련 도서 판매 및 출간 추이 (사진=예스24 제공) 2022.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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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반려동물 관련 도서 또한 올해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2% 판매 감소를 보인 반려동물 관련 도서는 올해 45%의 판매성장률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출간 종수 역시 9월 기준 94종으로 꾸준히 신간이 출간되는 추세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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